11일 용산정비창에서 기공식 개최
계획확정 4년여만에 본격 철거·개발
드림허브 "2016년 12월까지 완성"
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를 호텔·백화점·쇼핑몰 등 복합도시로 만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4년여 만에 첫 삽을 떴다.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㈜은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정비창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철거·토목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.
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-1번지 일대 56만6800㎡(약 17만평)를 호텔·백화점·쇼핑몰 등의 상업시설과 문화·주거시설을 갖춘 복합도시로 짓는 사업이다. 이 사업은 2006년 8월에 확정됐으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고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으면서 좌초 위기까지 몰렸었다.
- ▲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완성된 후의 예상 모습./사진=용산역세권개발 제공
용산역세권개발㈜은 랜드마크 빌딩을 매각해 약 4조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5조3000억원의 토지대금 납부시기는 준공 시점으로 연기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. 용산역세권개발㈜ 관계자는 “자금 유동성이 확보된 만큼 지연된 사업일정을 만회해 2016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 용산역세권개발㈜은 향후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건축허가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.
용산구 서부이촌동 보상업무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가 전담하고 주민들과 합의해 물건조사 등 보상업무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.
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나올 공사 물량은 약 10조원으로 추산돼 건설업계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. 10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함께 용산을 대표할 ‘부티크오피스’와 ‘랜드마크호텔’은 70층이 넘는 초고층으로 지어지게 된다.
- ▲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구역 안에 들어설 랜드마크 빌딩의 조감도./사진=용산역세권개발 제공
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시행자인 ‘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㈜’ 김기병 회장은 “세계 3대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의 가운데 위치한 핵심관광명소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역사가 용산의 가치를 증명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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